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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리본택시' 출범

◀ANC▶
전국 택시 기사 90% 이상이
카카오의 택시 호출 서비스에 가입할 만큼,
시장을 독점하고 있죠.

이 대안으로 경남에선
수수료도 싸고
승객에게 마일리지도 주는
리본 택시가 출범했습니다.

서창우 기잡니다.
◀END▶

◀VCR▶
[반투명 CG]
카카오의 택시 호출 서비스에 가입한
전국의 택시 기사는 약 93% 수준.///

사실상 택시 플랫폼 시장을
카카오가 독점한 셈입니다.

◀INT▶ 이동훈 / 택시기사
"앱이 없는 택시는 상당히 힘들어요.
콜을 못 받기 때문에...그래서 어쩔 수없이
거거에(카카오T) 가입을 해서 하는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든데다
LPG가격까지 오르면서 부담이 가중된 상황.

◀INT▶ 이동진 / 택시기사
"무료로 하다가 카카오가 갑자기 장사도
안되고 하는데 그런식으로 (수수료를) 올리면 우리가 먹고 살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경남택시 노사가
택시 호출 플랫폼을 출범했습니다.

일단 창원과 김해의 택시 6천여 대 중
15.6%인 천여 대가 참여했습니다.

[반투명 CG]
택시기사에게 부담이 됐던
수수료를 최대 월 5천원 정도만 부과하고,

승객에겐 택시 요금의 2%를
마일리지로 적립하게 해주겠단 겁니다.///

내년 상반기 쯤엔 운영법인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추진해
공공성을 강화하겠단 방침입니다.

◀INT▶
문철수/ 경남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택시 호출 뿐 아니라 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형모빌리티 및 바우처 택시 등을 연동해
하나의 앱으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택시업계는 이 플랫폼의 가입률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

관건은 얼마만큼 이용객을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INT▶
권용주 /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택시 정책이라면
어떻게해서든지 보이지 않는 비용적인 부분을
좀 도와서 지역 택시 호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구조를
(검토해야 할 때입니다.)

경남을 비롯해 경기 수원이나 광주시 등이
지역 택시 플랫폼을 구축한 상황인데,
카카오라는 거대 시장에 대항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ND▶
서창우
창원, 마산경찰서, 노동, 함안군, 의령군,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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