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코로나19사회/문화 NEWS

(R)20일 만에 확진자..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앵커]
경남에 20일 만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입니다

뿐만아니라 이태원 클럽 확진환자와 접촉을 했거나 
또는 그 기간에 이태원을 갔던 도민들 지금까지 72명이나 됩니다. 

확산 막기 위해 경상남도는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일 만에 추가된 경남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거제에 사는 55살 남성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탄자니아에 체류했고
카타르 도하를 거쳐 지난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귀국 후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으로
자가격리 상태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새로운 진앙지인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도민도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가 18명, 확진자의 접촉자는 아니지만
이태원을 다녀왔다고 신고한 사람이 54명입니다

경상남도는 이들 72명에 대해 
전부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 71곳에 대해 오늘(11)자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합니다.

오는 24일까지 2주 간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이 대상입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합금지 명령과 신고의무를 미이행하는 경우 고발조치는 
물론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도 확진되었을 때 치료비를 전액 본인 부담하게 됩니다"

풍선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나의 생활권인 
부산시와 행정명령 공동 대응도 협의중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가 재유행 기로에 서 있는만큼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자진 신고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