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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하동고-하동여고 통합될까?

◀ 앵 커 ▶
하동군이 하동고와 하동여고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가
내일(13)부터 시작됩니다.

쟁점은 무엇인지,
통합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짚어봤습니다.

이종승 기잡니다.
◀ 리포트 ▶
올해 기준 하동지역 고1 학생 수는 262명,
10년 후인 2033년에는
122명으로 절반 이상 급감할 전망입니다.

현재 공립인 하동고와 사립인 하동여고는
각각 13학급과 9학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몇년 후에는 6학급 이하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동군이 두 학교를 명문 공립학교로
통합하려는 핵심 이유입니다.

◀ INT ▶한성수 하동군 교육혁신팀장
“하동의 교육이 공멸할 수준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교육정주 여건을 개선시키고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하동여고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동군의 통합 절차가 일방적이고,
6학급 이상이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 충분해 당장 통합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 INT ▶오준영 하동여고 교장
”(2분 32초)어느 정도까지는 충분히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또 두 학교가 합치면,
면지역 고등학교는 결국 사라져 지역 소멸을
더 앞당길 것이라고 반박합니다.

통합 권한에 대한 인식차도 뚜렷합니다.

하동여고는
학교와 재단의 권한이라는 입장인 반면,
하동군은 군민 성금으로 학교를 설립한 만큼
실질적인 주인은 군민이라고 주장합니다.

하동군은 결국 학부모 여론조사를 실시해
찬성률이 60%를 넘으면,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찬성률을 달성해도,
또 다른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하동여고 재단이사회가 찬성해야
실질적인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INT ▶조정미 도교육청 학교지원과 사무관
(1분 47초) 가결을 해주시면 그 이후에 (통합) 행정예고를 할 예정입니다.(50초) (2분 32초) 이사회에서 부결이 된다면 지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락을 하고..(2분 40초)

도교육청이
하동여고 교직원의 고용 승계를 약속했지만,
교직원과 재단 측이 통합에
동의해 줄지는 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이종승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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