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당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초광역 단위로 뭉치는 메가시티를
주요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경상남도가 부산, 울산과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신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마련한 토론회 주요 내용은
초광역 협력, 메가시티입니다.
수도권 과밀화와 비수도권 소멸을 막기 위해
거점도시와 주변을 뭉치고 연결하는
메가시티가 대안으로 제시된겁니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가 자체단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해 부산*울산*경남을
하나로 하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공간을 먼저 혁신하자는 겁니다. 수도권처럼 거점 대도시를
중심으로 뭉치고 콤팩트화는 압축 전략이기도 합니다."
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밑그림도 나왔습니다.
동남권 발전계획 2차 용역 보고서 안에는
1시간 내 생활이 가능한 대중교통망 확충을 핵심으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과 먹거리 연계망, 광역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등
동남권을 생활*경제*문화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초광역단위의 예산 확보와 지방분권 추진 등
보완해야 할 사항도 적지 않습니다.
최상한 /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관광이나 해양산업들을 기초단위에서 맡을 수 있는 것도
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초광역과 기초 광역이
같이 움직이면서 더 상생할 수 있겠다고 (봅니다.)"
경상남도는 조만간 도 자체 지원단과 부울경 합동추진단을 발족해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