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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광역 교통망 '동남권 순환철도' 추진

[앵커]
경남과 부산, 울산이 협력해 수도권에 맞설 
초광역 도시 기반을 만드는 동남권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선 광역 교통망이 필수입니다. 

경상남도가 경·부·울을 하나로 잇는
순환철도망 건설에 나섰습니다. 

문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과 부산,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은
인구 800만 명의 거대 경제권입니다. 

하지만 이들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은 고작 28km.
617km에 달하는 수도권 광역 철도망의 22분의 1에 불과합니다. 

동남권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절실한 것이
광역교통망인데 경상남도는 경남과 부산, 울산을 연결하는
순환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영욱 / 경상남도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장
"우리 동남권에도 수도권 만큼은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 초기에 
철도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추후에 동남권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상남도가 국토부에 건의한 노선은 김해 진영역에서 
양산 물금, 울산 태화강으로 연결되는 80km 구간입니다. 

여기에 기존 동해남부선 철도와 현재 건설중인 
부전~마산간 철도가 완공되면 186km의 
동남권 순환철도망이 완성됩니다. 

총 사업비는 2조 2천 800억 원 정도로,
2030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경상남도는 내년 4월에 확정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동남권 순환철도망이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경상남도는 부전~마산간 전동열차 운행을
동남권 순환철도망의 시작점이자 선결 과제로 보고 

내년도 예산안에 전동열차 구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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