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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확진, 진주 '단란주점' 연관성

[앵커]
오늘 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
또 40명입니다

이틀 연속 40명인데요

특히 진주에서는 기존 소규모 감염의 연결고리가
단란주점인 것으로 드러나서 당국이 어디부터
시작이 된 건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진주의 교도소 수용자도
처음 확진돼 비상입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시 봉곡동의 한 단란주점.
이 단란주점 업주인 50대 남성에 이어 
종사자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존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50대 남성은 지난 5일에,

50~60대 남녀 3명은 지난 1일에서 3일 
해당 단란주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단란주점 업주 등 23명이 확진된 또다른 그룹까지, 
6일간 모두 40명으로 늘어난 소규모 감염의 
역학적 연관성이 드러난 겁니다.

최근 산발적으로 잇따르던 확산세의 연결고리가 
어느 정도 확인된 셈으로, 추가 동선에 따라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최근 지인 모임 관련 감염 사례는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진술이 뒤늦게 확인되는 경우, 또 확진자 및 접촉자 간의
진술이 상반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진주 50대 남성은 교도소 수용자로
독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접촉자 등 3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해시 확진자 2명은 초등학생으로 각 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고,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도 2명 추가됐습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김해 12명, 진주 8명, 사천 7명 등 
9개 시군에서 40명이 추가되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유흥시설, 종교시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께서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경상남도는 감염자 증가세를 막기 위해 최근 집단감염이 
자주 일어나는 학원이나 유흥시설, 식당 등 9개 시설에 대해
상황이 안정될때까지 중점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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