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로그인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기숙형 서당 폭력 피해학생... “아직도 힘들어요"

[앵커]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엽기적인 폭력과 학대가 있었던
하동 기숙형 서당, 그 피해 학생들 지금은 어떤지
저희가 어렵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 학생은 1년이 지났지만, 일상 생활하기
여전히 힘들다고 토로를 했는데 교육청과 하동군은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에 심리치료에 나섰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동 청학동의 한 기숙형 서당입니다.

지난해 2월, 서당 내 기숙사에서 
또래 학생들 사이 엽기적인 학대와 폭력이 
발생해 가해자 2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피해 학생은 1년이 지났지만 
당시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A' 피해 학생
"수면제랑 정신과 약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든 상황입니다..
제일 힘든 건 트라우마(정신적 충격)가 제일 힘들어요"

또 다른 기숙형 서당에서도 폭력 사건이 발생했지만 
피해 학생들은 마땅히 도움을 청할 데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B' 피해 학생
"(학교에) 요청이라고 할 수 없는게 싸움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면 조치가 없어서 말을해도 그만이거든요…”

이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위기 상황 대응팀이 운영됩니다.

경남교육청과 하동군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학교응급심리지원팀'을 
구성하고 검사와 심리 치료, 긴급 상담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학교응급심리지원팀은 기숙형 서당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가 끝나는 오는 12일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이수정/ 경남대 간호학과 교수
"(가해*피해학생들이) 학교에 가서는 선생님들하고도 관계를 하고 
집에 부모님들이 있기 때문에..서로 다 요인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이 아이들이 잘 회복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응금심리 치료와는 별도로 
가정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서당 학생들에 대해 
교육시설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