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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위기를 기회로, 온라인 판매 증대

[앵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지역 특산물도 
오프라인 판매보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방송 판매에 나서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신동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산청 한방약초축제가 취소되자 약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홈쇼핑과 같은 방식으로
온라인 매체에서 생방송 판매합니다

각종 온라인 채널에는 축제 방문객보다 
8배 많은 800만 명이 접속했습니다.

추석 연휴 전 매출은 3억8천6백만 원으로
지난해 2억5천 만원보다 64% 늘었습니다.

윤진구 / 산청군 유통소득과장
“오프라인은 직접 방문을 해야 되는데 온라인은 인터넷 상에서 
접속을 할수 있기 때문에 한방약초축제를 기다리는 분들을 
전략적으로 잘 공략했다는게 (주효했다고 봅니다.)”

인근 함양군도 
온라인 마케팅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함양군은 지난해 9월부터 위탁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을 직영으로 전환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입점 업체는 62개, 400여개 품목으로 늘면서 매출은 
지난해 2,400만 원에서 6,700만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대근 / 함양군 수출유통담당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보이게 해서 일반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있고 또하나는 인터넷이나 
인스타스램을 이용해서 판매망 홍보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각 지자체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판전이나 대규모 할인 행사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로 개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거창/산청/함양/합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