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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만 하루만에 9명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검토

[앵커]
경남에서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가족,
수도권 방문자 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만 하루 동안 9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한건데요

지난 3월 진주 윙스타워 집단 발생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가로 확진된 경남의 코로나 19 확진환자 중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모두 3명입니다.

김해 40대 남성과 창원 60대 여성, 양산 50대 남성으로 
지난 15일 집회에 참가했고 검사 결과 모두 양성이 나왔습니다. 

일부는 집회에 간 사실을 숨기다
역학조사 결과 참가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김해 40대 남성의 접촉자인 초등학생 자녀도 확진돼 광화문발 2차 감염도 시작됐고,
수도권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창원 40대 남성의 초등학생 자녀도 확진됐습니다.

진주 50대 여성은 경기도 광명 생명수치유센터 프로그램에 참석해 
이곳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목사와 접촉해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확진된 부산의 직장 동료와 접촉한
창원 60대 남성도 확진됐습니다.

만 하루 동안 9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지난 3월 31일 
8명이 집단 확진된 진주 윙스타워 이후 가장 많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광화문 집회 참가자 천237명 중 93%가 검사했지만 검사 중이거나 
아직 검사를 안 받은 사람까지 최소 283명이 남아 있어 당국은 비상입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오늘 중으로 참석자들의 검사 여부를 보건 당국이 확인할 수 있도록
협조하지 않는 인솔 책임자는 모두 수사 의뢰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기준인 일일 10명 이상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격상을 할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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