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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힘내라..대대적인 소비 촉진 행사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골목상권의 작은 가게와
전통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오늘(지난 26일)부터 한 달 동안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 촉진 행사가
경남에서 시작됐습니다. 문철진 기자!

김해 율하신도시의 한 상가골목입니다.

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가들이
모여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붐볐지만
코로나19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에는 못 미칩니다.

노영호/율하발전협의회
"오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방문하면서 가게를
들어와 주고 소비를 하셔야 되는데 지금
그것이 안 되다 보니까 다른 자구책이
없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돕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가
경남 곳곳에서 한 달 동안 열립니다.

창원과 진주, 김해 등
도내 각 지역의 중심 상권 60곳의
3천 704개 점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손님들에게 가격을 깎아주고 선물도 줍니다.

각 상권의 개성을 살린
먹거리 타운과 문화 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윤민형/청춘푸드트럭협동조합
"지금 이 한 행사로 한 달을 먹고 살수 있는
그 정도의 생활비가 들어오기 때문에
사람(상인)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소독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대책도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

배선영/김해시 지역경제과장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서 안전이 최우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안심하고
많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같은 기간 경남지역 36개 전통시장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벌입니다.

최대 30%까지 가격을 할인하고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5천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MBC뉴스 문철진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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