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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8일 만에 한 자릿수... 이통장 여파 타지역으로

[앵커]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등으로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경남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8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여파는
제주와 충남 아산 등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에 추가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6명.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을 시작으로 최다 감염자가 나온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까지 지난달 24일부터 매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8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확진된 김해 40대 여성 등 6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나 가족들입니다.

각각 41명과 65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아라리 주점과 이통장발 확진도 8일 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명섭 / 경상남도 대변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는 것보다 도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백신입니다”

하지만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여파는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통장들이 들렀던 마사지 업체 직원은 물론 
이 직원과 접촉한 제주도민, 또 이*통장들이 탔던 
전세버스의 기사까지 진주 이*통장발 제주도민 확진만 벌써 6명.

이 버스를 탄 충남 아산의 통장단에서도 2명이 확진되고, 
접촉한 가족 4명까지 6명이 확진됐습니다. 

제주의 마사지업체 100여 곳과 피부관리사 4백여 명이 
영업을 중단했고 버스업체는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큽니다.

제주 00버스업체 관계자
“12명이 자가격리돼 있고요. 한 50% 정도가 취소가 됐어요. 
한 5억 정도의 매출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

한편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동남권 생활치료센터가 사천에 문을 연 가운데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30명이 내일(2)부터 이송되고 
부산의료원 확진 환자들도 차례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