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코로나19

(R) 삼성에 이어 대우까지 셧다운... 거제 2.5단계 격상

[앵커]
국내 대형 조선소가 있는 거제는
삼성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우조선은 오늘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고,
거제시는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입니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접촉자와 동선노출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원 등 3천5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조선소 현장의 조업을 임시 중단했습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삼성중공업도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이처럼 조선소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데다
소규모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이어 중학교와 어린이집에서도
확진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부분 
조선소발 N차 감염입니다.

강상구
"조선소 말고도 여기저기에서 많이 터지고 있어서
딱히 조선소가 더 무섭지는 않고 확산되는 것 자체가 걱정이 됩니다..."

지금까지 거제애는 87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는데, 
절반에 해당하는 40명이 이달 들어 발생하며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변광용 / 거제시장
"오늘부터 코로나 업무 외 거제시 보건소의 모든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인력을 대폭 증강하여 감염병 대응에 집중토록 하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으로 사업장이 
폐쇄되는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생활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