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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테마파크 전문가..로봇산업은 어떻게?

◀ANC▶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도의회에서 진행됐습니다.

후보자는 테마파크 전문가로
로봇산업 육성에는 물음표가 달렸습니다.

박종웅 기자
◀END▶

◀VCR▶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신임 원장 후보는
서울 롯데월드 현장사원에서 상무까지
30여 년을 재직한 놀이시설 사냥꾼이라 불리는 테마파크 전문갑니다.

최 후보는 테마파크 정상화를
로봇랜드 원장의 제1 과제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리조트나 호텔 같은 휴양시설을
갖춘 뒤 테마파크가 조성되는 게 상식이라고
말해 로봇랜드 조성 단계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SYN▶최원기/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
"(경남로봇랜드)특이한 단계별로 개발이다고
생각했습니다. 큰 기업이나 사기업들은
테마파크를 먼저 하지 않습니다"

테마파크 놀이시설도 전면적인 개선이
절실하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SYN▶강용범 / 경남도의원
"세계 최초로 로봇이 관련된 놀이시설을 만들겠다고 해서 도민과 창원시민의 꿈과 기대가 컸는데, 로롯관련은 전혀 없었다는 거예요"

◀SYN▶최원기/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
"최첨단의 로봇을 테마로해서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선 더 고도의 시설물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테마파크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진 못했습니다.

로봇랜드재단의 핵심 역할 중 하나인
경남의 로봇산업은 어떻게 키워 나갈지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왔습니다.

◀SYN▶유형준 / 경남도의원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
이런 부분에 대해 후보자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SYN▶최원기/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
"빨리 테마파크를 정상화 시키고 안정화 시키면
로봇산업도 충분하게 발전시킬 수 있고..."

더군다나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로봇랜드재단의 설치 목적에 맞는 적임자인지,
경상남도의 근시안적인 채용이란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SYN▶허동원 / 경남도의원
"경남도가 지금이라도 문제에 대한 진단을 해서 이걸 극복해 낼 적임자를 추천해야 한다"

로봇랜드재단과 경남테크노파크로 나뉜
로봇업무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최 후보는 로봇랜드재단으로 일원화를 위해
잘 설득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전문분야인 테마파크 활성화를 통해
숙박시설 등 2단계 사업의 민간투자 유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3개월 안에
실행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실성 없는 사업을 담은
인사검증 자료를 제출하고,
로봇산업 진흥 방안이나
테마파크 매각 가능성 등에 대한
일관성 없는 답변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SYN▶김일수 / 경남도의원
"현실성 하고 거의 맞지 않찮아요. 이 내용이 그죠? (네, 맞습니다) 그런데도 이대로 의원들한테 배포를 하고"

경남도의회는
인사검증 위원들의 평가서를 토대로
원장 적합 여부를 담은 인사검증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박종웅◀END▶
박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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