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개막이 한 달 넘게 미뤄졌던 프로야구
드디어 어린이날인 내일 개막합니다.
NC 다이노스는 내일 대구에서 개막전을 치르는데
올해 목표는 역시 우승입니다
서창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5위를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 막차를 탔던 NC 다이노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경기에서,
LG 트윈스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결국, 창원NC파크 개장 첫 가을야구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습니다.
그리고 맞게 된 새 시즌.
'초보 감독' 딱지를 뗀 이동욱 NC 감독은,
창단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동욱 / NC 다이노스 감독
"우리가 그동안 해 온 것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해 창원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못한 게 아쉬웠는데요.
올 시즌에는 꼭 창원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장 양의지 선수는 우승을 하게 되면 내년 개막전 티켓을
무료로 나눠주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양의지 / NC 다이노스 주장
"저희도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고요. 우승을 하게 되면
개막전 무료 티켓을 구단에서 지급할 예정입니다."
NC는 대구에서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20시즌의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NC는 8일 이곳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를 불러 들여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MBC NEWS 서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