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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기사에 학교 비정규직까지..줄줄이 파업 예고

◀ANC▶
화물노동자들이 내일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모레(25)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하루 총파업을 예고해
노동계가 총력 투쟁에 나섭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년째 화물차를 몰고 있는 서정현 씨.

안전운임제가 시행되기 전에는
새벽부터 출근해 하루 12시간 넘게
한 달 내내 일하고도 운행 경비 등을 빼고
실제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습니다.

안전운임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금은
월 1백만 원 정도의 수입이 늘었습니다.

◀INT▶ 서정현/시멘트 운반 화물차 운전자
"옛날에는 12시간 일한다고 하면 지금은 한 10시간 정도 일을 해도 그 정도의 수익이 나는 상황이고. 밤새 일을 하고 그렇게 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도 많이 없어졌고..."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들에게는
일종의 최저임금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다만, 안전운임제는
일부 화물차에만 시범적용돼 왔던 상황.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모든 품목으로
확대 적용하라고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경남에서는 3천여 명의 화물노동자가
이번 총파업에 동참합니다.

◀INT▶ 공병주 / 화물차 운전자
"안전운임제가 정착되었으면 우리가 최저임금제는 받을 수 있지 않나. 지금은 일을 하고 나도 매일 그 급여 때문에 걱정이 되거든요."

학교 급식 노동자를 비롯한 7천여 명의
경남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이번 주 금요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들은 합리적 임금 체계를 마련해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신은경/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남지부 지부장
"학교 현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방치하고 저임금을 고착화하고 있는 교육당국의 행태에 대해서 투쟁으로 (맞설 것입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도
정부의 노동 개악을 저지하겠다며
총파업을 선포했습니다.

◀INT▶ 조형래 / 민주노총 경남본부 본부장
"우리는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고 또 노동자의 가족을 지키고 한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노란봉투법'을 비롯한
노동 개혁 입법 과제를
국회가 처리해줄 것을 촉구하며
총력 투쟁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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