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lOPAAf265c

이를 기념하고 청년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경상남도는 '제1회 경상남도 청년주간'을 정했습니다.

첫 청년주간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담고 있을까요. 제가 다녀왔습니다.

청년이 만드는, 청년이 즐거운,

'청년특별도'를 꿈꾸는 경상남도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1회 경상남도 청년주간'을 지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핵심 프로그램은

오는 2일 토요일에 있을 '청년의회'입니다.

청년 정책의 당사자들이 꼭 필요하고 와닿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겁니다.

이재은 청년정책네트워크 일자리팀 퍼실리테이터

"중소기업 복지카드 정책인데요. 중소기업 청년들의 복지와 관련해 격차를 줄이고 싶다, 이에 관련된 혜택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해서 예산이 반영된 상태입니다."

박지현 청년정책네트워크 농어업팀장

"청년 농어업인들이 창업과 판매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공간을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용진 청년정책네트워크 안심치안팀장

"(가장 필요한 정책은) 청년치안활동가 양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도내 청년들이 직접 자치경찰 관련된 여러 교육을 받고 신규 사업들을 직접 기획해서 수행한다면..."

이처럼 청년정책네트워크 3기가 8개월 동안

준비한 정책을 도에 공식 제안하는데,

소관 실국본부장이 일일이 답변을 하고

이 과정은 모두 유튜브로 방송됩니다.

지금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는,

청년작가 20명의 작품이 채워져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청년 전시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VR로도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장건율 청년주간 전시 기획

"전시작품 중에서 양희수 작가의 <남해 사람들>이라는 사진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요. 이 작가의 작품 같은 경우에는 남해 인구 소멸을 알리기 위해서 작가가 몇 년간 남해를 방문해서 남해 어르신들을 촬영한 작품들입니다."

청년주간의 본격적인 행사는 이번 주말에 열리는데요, 토요일 오후, 도청 다목적공간에서 개최될 개막식과 토크콘서트 현장에선,

그동안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온라인 참여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전국 지역청년 100명이

포럼과 필리버스터에 참여하고,

행사전용 웹과, 유튜브,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이

주체가 되어서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가 간다. 경상남도 제1회 청년주간 행사를 둘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