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시장 블루스 (본)
- 삼천포 용궁에서 만난 붉바리 –
만추에 붉은단풍과 함께 찾아온다는 붉바리
몸에 꽃반점으로 단장하고
속살은 탱탱함으로 무장한
다금바리보다 더 귀하다는 생선.
그리고 청도 감으로 만든 와인 한잔 곁들이면
가을이 스르륵 몸에 가득찬다
2.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본)
- 합천 연탄불고기 –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있다.
우리의 삶을 밝게, 혹은 따숩게 만들어주는 그 작고도 강렬한 힘을 찾아서.
누군가에겐 낯설고 새롭지만
어떤이에겐 진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연료, 연탄.
그 추억의 맛을 그대로 달궈내는곳이 있다. 합천 왕후시장 골목에 자리한 오래된 식당.
간판은 추어탕이지만 생선구이부터 곰탕, 제철굴떡국, 연탄석쇠구이까지 못하는게 없다는 찐 현지인 맛집!
통영출신 사장님의 뭉근하고도 뜨뜻한 연탄석쇠구이의 맛을 만나보자.
주소: 합천 통영추어탕 (합천군 합천읍 동서로 69-13)
3. 백년가게 (본)
- 빵빵한 그 남자의 빵 –
양산시민의 입맛 사로잡은 40년 제빵사의 빵!!
군대 선배의 권유로 시작한 제빵으로 입문,
처음엔 단팥빵, 소보르빵 같이 그저그런 빵을 만들어 팔았다. 어느날 찾아간 일본의 빵 견학에서 유레카를 발견!!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빵 대신 프랑스식 구운 과자를 만들어 보자!!
그 길로 구운 과자와 케이크로 대대적인 제품을 변경,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빵철학은 남보다 한발 앞서 나가되 이웃과 나누자!!
경남 3번째로 푸드뱅크에 가입하는가 하면 드림스타트에도 협업체계를 갖춰 어려운 이웃에게 달콤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40년 빵선생이 전하는 고소하고 달달한 백년의 맛!
오늘은 양산이다!!
양산작크 055-363-7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