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단풍이 빨갛게 물들고, 은행은 노랗게 물드는가 싶더니만 갑자기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서 앙상한 가지만 남았네요..그런 나무를 보고 있으니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주말은 잘 보냈는지요. 지난 11월5일은 저와 집사람이 결혼한지 22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당직이라서 아무생각이 없었고, 당직 뒷날은 시골에서 일한다고 오늘은 바로 출근했네요. 출근하고 사무실 책상의 달력을 보니 5일날 동그라미가 되어 있어서 보았더니 결혼 기념일이었네요.. 집사람과 연애할때도 직업특성상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추억도 많이 만들지 못했습니다. 결혼하고도 다른 남편처럼 살갑게 대하거나 집안일, 육아등을 등한시 하여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잘해 줘야지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지가 않더군요..요즘에는 제가 잘못한 것을 많이 느낍니다. 지나간 세월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요즘에는 신경을 쓰는데도 잘 되지가 않네요..그리고 5일 결혼기념일도 깜빡하고 그냥 지나갔네요..혜정아 미안하고 고맙다.항상 내옆에 있어줘서 앞으로는 잘 할께.앞으로도 서로를 위해서 이해하면서 살자꾸나.사랑한다.
조항조의 고맙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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