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매일 정오의희망곡과 함께 하고 있는 8년차 주부예요 ^^
12월은 저희 가족에겐 행사가 넘치는 달이라 매일이 파티인데요.
아들생일, 제 생일, 크리스마스, 28일 결혼기념일까지 동네 케이크는 저희가 다 사먹어요 ㅎㅎ
저희집에 올해는 하나 더 축하 할 일이 생겼답니다. 남편이 오늘 59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게 되었어요. 
수상 발표 난 날부터 너무 기뻐서 더 없이 행복한 12월을 보내고 있네요 ^^
어디가서 남편 자랑 자식자랑은 하는거 아니라고 해서 복자언니한테만 이야기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속삭여 주세요, 사랑하는 우리 남편 이덕훈씨~ 늘 회사일로 고민 많고 피곤해 할때면
조금은 내려놓고 일해도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그동안의 힘듦, 노력, 애환을 이번 수상으로
보상 받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기뻐요. 너무너무 축하하고 늘 말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복 
마누라 잘 만나거 가슴에 새 길 수 있도록 더 잘 해줄께요 사랑해요 여보 저녁에 파티준비 해놓을테니
오늘 멋지게 상 받고 와요 !!    

신청곡은 결혼식에서 남편이 불러준 최재훈 "고마워요" 오랜만에 듣고 싶네요. 부탁드려요 !!

(20일에 소개해주시면 정말 행복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