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산책도중에 큰개에 놀라 발버둥치던 저희강아지를 놓쳐버렸습니다.. 너무 순식간이였고 제가 다친줄도모르고 한참을 저녁늦게까지 찾아 헤맸지만 찾을수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저희가족은 자식같이 키운 탄이의 생사를 몰라 지옥같은 날을 보내며 새벽부터저녁까지 마음졸이며 명절연휴도 잊은채 찾아 다니며 몇백장 전단지를 붙여가며 보냈습니다..제발 무사히살아만 있어달라고 빌면서 연휴가 지나길 기다리며 경찰관님들의 도움으로 인근도로의 CCTV들을 확인을 할수있었고 정황상 누군가 데려가서 보호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 그때부터는 무사하고 살아있다는 생각에 가슴에 있던 무거운 짐이 그나마 없어지는듯 했습니다

아직도 보호중이신분의 연락은 없지만 전단지를 본다면 꼭 연락주실 좋은분이시라 믿습니다.. 저희탄이 길에서 헤매며 험한일 당하지않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울뿐입니다..언젠가 전단지보고 연락오신다면 꼭 보답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이번계기로 진동에 따뜻하고 같이 걱정해주시는 좋은분들이 너무 많으신걸 알았고 주변에 이장님들 방송도 해주시고 그리고 경찰관님들도 바쁘실텐데 너무감사했습니다..많은분들 도움도받고 걱정해주시고 찾아보신다는분들 학생분들 마음이전해져서 꼭 저희 탄이 돌아올거라 생각합니다.. 

이름 탄이   나이 한살   수컷  흰색포메라니안 곰돌이컷에 실종당신 붉은색체크옷을 입고 있었고 눈에 쌍꺼풀이 진하게 있어 눈이참 예쁘고 다리도 긴편입니다..꼬리는절대흔들지않고기분좋을때는 제자리에서 빙글빙글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