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부부는 주말부부로 지내다보니 제가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어린이집에 근무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울 큰애가 초등학교 때부터 작은애까지 챙기면서 다녔어요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날에는 동생 아침밥을 챙기도 하고
일이 많아 늦게까지 근무하고 있으면" 엄마 동생이 배가 아프다"고
전화해주기도 하고 어떤 날은 "배가 고픈데 뭐 먹을지" 물어보기도 했어요
그랬던 큰애 14살 생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
보경아
생일축하해
학교갔다와서 학교에 있었던 이야기도 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웃는 날도 많았고
어린나이에 동생을 너에게 맡겨 미안하기도 하구나!
지금도 동생이 모르는 문제는 척척 해결해주고
우리가 물어보면 "우리집에 내가 없으면 어쩔래"
그러면서 말ㅎ해주고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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