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외갓집은 시골이라 제가 초등학생일때도 수도도 전화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부모님과 오빠와 외갓집에 일하러 갔는데 그날따라 먹을것이 없어서 점심을 못 먹었어요 부모님은 우리 남매라도 먹여야 한다며 평소 전화를 빌려쓰던 옆집에 아이들이 굶게 생겼는데 라면이라도 좀 먹여주면 다음에 갚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옆집에 가게 됐는데 가니까 그집에 제 나이 또래의 형제가 라면을 긇여주어서 우리 넷은 나란히 먹었습니다 맛있더군요 그런데 또래의 남자형제들 사이에서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먹고 설거지도 안 하고 나와 버렸습니다 얻어먹기도 하고 제가 여자니가 설거지라도 좀 햇으면 좋았을텐데 좀 부끄러워서 그랬지요 오바는 나중에 와서 얘기를 몇 마디 나누었다고 하더군요 그 때 좀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그랬는데 이제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만약 다시 만나면 제가 맛있는것을 대접하고 싶어요 이제는 수몰된 진주 대평 시목 마을 외할머니는 돌아가셨고 다들 수몰을 피해 이사를 갔지요 다음에 그 형제들을 만나서 추억 얘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때 먹기만 해서 미안하고 고마웠다구요 어디서든 잘 사시고 도 만날 그날까지 행복하세요
이메일 songicho@hanmail.net
이름 조송이
선물은 감젤리 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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