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3년을 맞아 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의
공약과 현안을 살펴보는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과
경남도교육청의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주요 과제로
'교육대전환'을 꼽았습니다.
교실수업과 학교행정 등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을 위해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그 중심엔 인터넷
기반의 교육지원시스템인 '아이톡톡'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전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인 아이톡톡이라는
미래교육지원시스템을 통해서 저희들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려되는
학습저하와 학력격차에 대해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과 제도를 강화*보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표 공약인 경남진로교육원에 대해서도 계획보단 늦어졌지만
박 교육감 임기 후인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훈 / 경남교육감
"(경남진로교육원은)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성과 잠재력을 인공지능을 통해서 찾아내서
아이들의 진학과 진로를 컨설팅하는 (곳으로)"
3선 도전에 대해서는 "현재 고심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지만
경남 미래교육을 완성하기 위해선 2025년까지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출마에 무게를 뒀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