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거과장에서 파행을 거듭한
경남도의회가 의장 불신임안 제출로
갈등의 골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도의회는 송순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31명 의원이 서명한
'김하용 의장 불신임건'과
'김하용 의장, 장규석 제1부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동시 발의하고
오는 23일 처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의장 불신임안이 통과되려면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57명의 과반인
29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는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민주당 내 이탈표가 나와
김 의장과 장 부의장이 당선된 점을 고려하면
불신임안 통과 여부는 미지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