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끝난 통영 · 고성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 법정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말 치열한 토론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부정석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과 함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통영*고성 역사 건설 문제.
후보자들에게 역사 유치와
연계 사업 방안을 물었습니다.
양문석 후보/더불어민주당
“고사 직전에 있는 통영 경제·고성 경제를 살리는 게 더 관심이거든요...
(남부내륙고속철도) 통영~진주 구간 조기 착수를 강력하게 건의할 예정입니다”
정점식 후보/미래통합당
“통영 역사와 고성 역사가 각각 설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차하는 횟수와 시간을 조정하면 속도와 경제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선 여당과 제1일 야당의
두 후보의 주장이 명확히 엇갈렸습니다.
양문석 후보/더불어민주당
“언제까지 이렇게 문재인 정부 타도 투쟁하면서
통영고성 (경제) 내버려 둘 거예요. 정말 답답하네…”
정점식 후보/미래통합당
"저도 정말 답답합니다. 양 후보님은 항상 지난해부터
시작해서 통영고성의 (경제) 문제로 국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궐선거에 이은 리턴매치인 만큼
지난 1년 동안 공약과 사업에 대해 날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양문석 후보/더불어민주당
"그 자료도 보지 않고 어떻게 특정인의 공약 완료율을
그런 식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고 비판을 하는 겁니다"
정점식 후보/미래통합당
"아니 BTO·BTL도 이해를 못 하시는 분한테 BTO 이야기한 것이 뭐 잘 못한 겁니까 그리고 0점 받으면 꼴찌아니에요... 10명 시험 쳐서 0점 받으면 꼴찌잖아요. 양 후보님의 막말은 이전부터 유명했습니다."
한편 후보자 연설에선 우리공화당 박청정 후보는 해양 전문가를 국민혁명배당금당 김민준 후보는 33정책을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