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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R) 코로나19 극복*맞춤형 복지 확대_

[앵커]
새해 경남 각 시*군의 주요 사업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고성과 하동입니다.

고성군은 코로나19 극복과 
맞춤형 복지시책 확대에 방점을 두고 있고

그 동안 소송과 공사 중단으로 
여러 개발사업들이 표류해 온 하동군은
올해 회생 발판 마련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서윤식, 이종승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두현 고성군수의 새해 첫 일정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였습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발빠른 지원입니다.

올해 설 명절 이전에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보편적 지원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더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고성군만의 맞춤형 복지시책도 확대합니다.

지난해 진통 끝에 군의회를 통과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이 전국 최초로 시행됩니다.

모든 청소년에게 
매월 5만 원에서 7만 원을 지원합니다.

백두현 / 고성군수 
“학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그리고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고성군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보는 
과정에 우리 어른들이 용돈을 주는…”

고령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추진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본궤도에 오릅니다.

장난감 도서관 신설과 같은 인프라 구축에 머무르지 않고 
'장바구니 드는 남자' 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문화운동을 
군민참여단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허은숙 /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여성들의 인력이라든지 인프라를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여성회관이 생겨서 더 많이 역량교육받고 서로 교류가 있어서…”

국민의힘이 다수인 
군의회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

올해 착공 예정인 유스호스텔 건립과 관련해 
숙박업계와의 상생 방안 마련은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군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새해 최우선 과제를 
고성군이 열악한 재정 여건을 딛고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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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37만 제곱미터의 하동 대송 산업단지.

시행사가 450억원의 빚을 갚지 못하자 하동군이 돈을 
대신 갚는 대신 터의 일부인 17만 제곱미터를 매입했습니다.

나머지 120만 제곱미터 역시, 지방채 등으로 
마련한 천 8백여억 원으로 조만간 사들일 계획입니다.

하동군이 직접 공영개발에 나선 겁니다.

과제는 현재 단 2건에 불과한 
분양 실적을 끌어 올리는 일입니다.

윤상기 / 하동군수 
"금년에는 3개 업체 10만평 정도를 분양계약 하기 위해 (협의중입니다.) 
상반기 중에는 계약이 될 것입니다. 하동군이 공영개발사업을 
하기때문에 죽기 살기로 분양을 해내야 한다고 봅니다." 

561만 제곱미터의 갈사 산업단지.

1조 6천여억원을 투입해 운송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하겠다는 
최대 역점 사업이지만 공정률 12.5% 상태에서 멈춰 섰습니다. 

새 투자자를 찾을 지, 실 입주자들을 사업자로 선정할 지
저울질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윤영현 / 하동군의원 
"에너지 (정책이) 석탄에서 LNG로 바뀌기때문에 LNG터미널을 비롯해 
LNG 관련된 어떤 사업들이(갈사산단에) 유치되었으면 합니다."

272만 제곱미터의 터에 골프장과 호텔 등을 
짓겠다는 두우 레저단지 사업.

갈사산단과 더불어 대표적인 표류사업이었는데 
사정이 좀 나아졌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데 이어 이행협약서까지 맺었습니다.

대송과 갈사, 두우까지 광양만권 하동지구의 대표적인 개발사업들이
그동안의 위기를 딛고 올 한해 회생의 계기를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종승입니다
서윤식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이종승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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