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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4명 추가... 제사 모임 관련 10명으로 늘어

[앵커]
제사 때문에 경기도 가족까지 모였다가 경남에서도 7명이 
무더기 확진된 가운데 2차 감염이 3명 더 발생했습니다. 

통영에서는 경기도에 사는 동서를 만난 50대가 확진되는 등 
수도권발 N차 감염이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사 모임으로 인한 2차 감염이
창원 의료기관 간호사에 이어 3명 더 늘었습니다. 

제사에 참석했다 확진된 창원 30대 여성과
지난 20일 저녁자리를 한 창원 20대 여성이 확진됐고, 

또 다른 제사 참석 확진자인 창원 50대 여성과
감 선별 작업을 한 창원 20대와 50대 여성도 감염됐습니다. 

이틀 사이 제사 관련 도내 확진자는
2차 감염까지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통영에서도 50대 여성이 확진됐는데 동서인 경기도 안양 50대 여성과
지난 23일 통영에서 가족 모임을 했고 안양 50대가 먼저 확진됐습니다. 

창원과 통영 사례 모두 감염 선후 관계를 조사하고는 있지만
수도권 친인척과의 접촉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난 16일 확진된 김해 50대 남성도
서울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지난 열흘 동안 
수도권 관련 확진자만 경남에 12명이나 됩니다.

김명섭 / 경상남도 대변인
"발열 체크를 하더라도 증상이 명확하게 발생하기 전에는 
감염자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당분간 
수도권에서 오신 분들과는 되도록 식사 등 접촉을 자제해주시고..."

한편 의료진이 확진된 창원의 한 의료기관은
병원 내 환자와 의료진 등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음성이 나온 의료진도 자가격리를 하며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