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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김해 특산물 산딸기 수확 한창

◀ 앵 커 ▶
김해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산딸기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산딸기의 절반은
김해에서 생산되는데, 농가마다
수확이 한창입니다.

문철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훈훈한 기운이 감도는 시설 하우스 안에서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산딸기입니다.

껍질이 없는 탓에 과육이 부드럽고 물러서
잘 익은 산딸기를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골라서 따야 합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수확한 산딸기는
곧장 포장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팔려나갑니다.

◀ INT ▶김연애/김해시 상동면/
\"산딸기가 너무 맛있고 깔끔하고 먼지도 하나 없어요. 여기는 진짜로 딸기가. 공기가 너무 좋은가 봐요...\"

낙동강을 끼고 있는 김해시 상동면과
대동면 일대는 30여 년 전부터
산딸기 집단재배를 시작했습니다.

김해지역 550여 농가가 한 해에 생산하는
산딸기는 1천500여 톤.

전국 산딸기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물량입니다.

노지에서 자라는 산딸기는 6월에나
맛을 볼 수 있지만 시설 하우스에서 재배한
산딸기는 3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합니다.

그만큼 가격도 높아서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겨울 이상 고온으로
수확량이 30% 정도 줄었습니다.

◀ INT ▶강덕자/김해시 상동면
\"보시다시피 딸기가 이렇게 많이 안 열렸어요. 좀 많이 열리고 오래 딸 수 있어야 좋은데 보시다시피 세어도 셀 정도잖아요 개수가...\"

산딸기가 김해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 잡으면서 김해시는 산딸기를
특산작물로 지정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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