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남도의회가 오는 6월 시행을 앞둔
'대학생 인턴십'과 관련해
인턴 학생들이 의원들과 함께 수행할
첫 정책연구과제 10건을 확정했습니다.
상임위별로 10명의 도의원들이 희망한
연구과제들인데, 6주간 인턴십 과정을 거쳐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박종웅 기자
◀ 리포트 ▶
경남도의회가 '대학생 인턴십' 정책연구과제를 확정했습니다.
(CG)'공간빅데이터를 활용한 미세먼지 예측모델
연구'를 비롯해 '경남의 항공산업 육성방안'과
'경남형 청년 인턴십 모델 연구' 등
모두 10건입니다.
(CG)이들 연구과제는
지난달 도내 6개 대학의 총장들과
성공적인 인턴십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도의원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됐습니다.
6개 상임위에서 10명의 도의원들이 제출한
연구과제 계획서를 보면
연구 목적과 주요 연구내용, 기대효과를 비롯해 전공분야 등 인턴학생 요건도 담겼습니다.
도의회는 이번 주,
6개 대학에 계획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이후 각 대학별로
10명의 인턴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이들은 해당 도의원과
멘토로 지정된 도의회 정책지원관과 함께
3명이 한 팀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합니다
◀ INT ▶정재욱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
(연구과제 : 경남형 청년 인턴십 모델 연구)
\"우리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갖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인턴십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과제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
경남도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오는 6월24일 첫 시행에 들어갑니다.
7월 3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는
대학생 인턴십 정책연구과제 수행결과물은
도의회 의정활동에 다양하게 반영될 예정입니다
◀ INT ▶황외성 / 경남도의회 입법담당관
\"연구과제 수행 결과는 5분 자유발언,
도정 질문, 조례 제*개정 그리고 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첫 정책연구과제들이 확정된 가운데
취업난을 겪는 도내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본래 취지를 제대로 살려나갈지
경남도의회 대학생 인턴십 시행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종웅◀ 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