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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교육위 분리 속도.."찬반 설문조사"

◀ 앵 커 ▶
경남도의회 내 교육위원회를 두 개로
분리 확대하자는 제안이 나온 뒤
도의회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는 모양샙니다.

김진부 의장은 우선 64명 전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찬반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박종웅 기자
◀ 리포트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를
두 개로 분리 확대하자는 이유는
경남교육청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와 감시를 위해섭니다.

2010년 9대 도의회 이후 14년간
경남교육청의 예산규모가 3조에서 7조 원대로
늘어났고, 정규 교원과 직원도 4만천 명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상임위는 교육위 한 곳에서
경남교육행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SYNC ▶허용복 / 경남도의회 교육위 부위원장
\"25개 직속기관은 물론 18개 시군교육지원청까지 모두 교육위원회 한 곳에서 관할하는 형편으로 효율적인 견제와 감시가 어려운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이에 교육위를 정책과 기획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정책위원회와 일선 학교 현장과 행정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행정위원회로
나누자는 제안이 나왔고
이틀만에 분리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cg)도의회 내부 검토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내 국*과와 시군교육지원청 등을
비교과 등 변동성이 큰 업무와
교과 등 변동성이 작은 업무를 중심으로
2개 교육위로 소관부서를 나눌 수 있습니다.

김진부 의장은 이달 말까지
우선 64명 전체 도의원들 대상으로
교육위 분리 확대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김진부 / 경남도의회 의장
\"우리 (도)의원이 64명이다 보니까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 이걸 1차적으로 절차를
거친 이후에...\"

설문결과 도의원 과반의 찬성이 나올 경우
최종 확대의장단 회의를 거쳐
교육위 분리 확대가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

김 의장은 교육위 분리 운영 시기에 대해선
오는 7월 후반기 의장단 출범에 맞추는 게
적절하다며 이를 위한 조례 개정과 관련 인사 등 실무준비에 착수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S/U)한편 경남교육청은
교육위 분리 확대 움직임에 대해
도의회의 고유 권한인 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MBC NEWS 박종웅
◀ END ▶
박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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