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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추석 연휴 경남 지역감염 '0'이지만..

[앵커]
추석 연휴 동안 경남에는
해외입국 확진 1명을 빼고는
지역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접한 부산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50명의 환자가 집단 발생해
경남의 검사자도 폭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여전합니다.

이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 코로나19 대응 종합상황실.
도 역학조사관이 부산 449번 환자의
경남 동선과 관련해 보건소 관계자와 통화를 합니다.

태상필 / 경상남도 역학조사관
"그때 말씀하셨던 5명 중에 밀접접촉자들 분류해야 하니까
CCTV 관련된 사진 있으면 다 보내주시고..."

경남은 추석 연휴 동안 해외입국 환자
1명을 빼고는 지역감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인접한 부산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환자 50명이 집단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목욕탕과 수영장, 종합병원 병실 등으로
하루 평균 7.1명이 확진돼 감염병 위험 단계입니다.

경남에도 부산 449번의 가족과 친척,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해 14명이 검사받는 등 지난 일주일 동안
확진 환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약 2천 명이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11일까지 유지합니다.

신동헌 / 경상남도 감염병예방담당
"수도권과 경북, 부산을 다녀왔거나 다녀온 사람들과
접촉한 도민들은 경미한 증상이라도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하여..."

한편 경상남도는 개천절 서울 집회와 관련해
현재까지 참석한 도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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