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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강호*주윤발 함께...BIFF 다시 날개

◀ A N C ▶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중도 사퇴하는 파행을 겪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배우 송강호와 주윤발을 전면에 세우고
다음 달 4일부터 영화의 바다로 나섭니다.

송강호 배우는 영화제의 호스트를 맡고,
주윤발은 처음으로 부산영화제를 찾습니다.

올해 부산영화제의 주요 내용을
남휘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V C R ▶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의 축제,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 동안
화려한 영화의 바다로 출항합니다.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모두 공석인
파행 사태를 겪은 상황에서
올해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는 역할을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가 맡기로
했습니다.

◀ S Y N ▶
남동철 BIFF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이렇게 어려울 때 영화제를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씀하셔서 올해 개막식 호스트로 송강호 배우가 개막식에 참석해서 여러 영화인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또 그동안 한 번도 부산영화제와 인연이 없었던
홍콩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주윤발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과
자신의 대표작 특별기획 참여를 위해
처음으로 부산을 찾습니다.

젊음 넘치는 부산영화제 답게
개막작은 한국의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한국이 싫어서'가 공개되고,
폐막작은 유덕화 주연의 중국 코미디
'영화의 황제'가 선보입니다.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영상 거래 시장,
아시아콘텐츠 필름마켓은
이미 참가 신청에서부터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보다 35%나 더 늘어나
전시장을 모두 채우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I N T ▶
강승아 BIFF 운영위원장 직무대행
"지금까지 묵묵히 일해온 (BIFF) 구성원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어느해보다 내실있는 영화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크게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을 포함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등
모두 269편의 영화가 시내 4개 극장,
25개 상영관에서 영화팬들과 함께합니다.

MBC NEWS 남휘력입니다.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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