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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거구 주목 [4] 함안군수 선거 '패기vs관록'.."내가 적임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격전지나 관심이 집중된

선거구를 연속 보도해 드리는

'이 선거구 주목!' 순섭니다.

도의원 출신의 전국 최연소 단체장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와 맞붙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함안군수 선거, 정영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END▶

              ◀VCR▶

역대 선거 대부분을

보수와 보수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차지했던

함안군수 선거.

4년 전 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도의원 2석 모두와 군의원 4석을 배출했지만, 군수 자리는 국민의힘 몫이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득표율이

민주당의 2배에 가까운 60%대를 기록하며

보수색은 더 짙어진 상황.

이런 악조건 속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장종하 후보는

최연소 단체장 후보라는 젊은 패기로

함안의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청년 보금자리 주택과

39사단 장병 상해 보험 가입,

도시 수준의 결혼식장 운영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INT▶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가장 젊은 후보로써 우리 함안군이 더 이상

인구가 빠져나가지 않는 청년 세대가 돌아오는 그런 지역으로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강점 있는 후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조근제 후보는

재선에 성공해 함안의 안정적 발전을 이끌어

군민이 행복한 함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농산업 융복합 종합지원센터 건립,

종합병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INT▶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양질의 기업을 유치해서 함안이 더 건전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서 저 조근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거대 양당의 맞대결 속에 펼쳐지는

36살의 패기와 69살 관록의 싸움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함안군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진검 승부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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