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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 추가 확진... 진주 목욕탕 발 감염 계속

[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확진자가 잇따르던 거제의 대우조선이
어제 작업을 중단하고 2,400명 검사를 했죠

확진자가 두 명만 나와서 오늘 작업도 시작이 됐는데
반면에 진주는 여전히 비상입니다

오늘도 목욕탕 관련 7명을 비롯해서
두 자릿수를 기록해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윤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 목욕탕 집단 감염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진주의 추가 확진 환자 19명 가운데 
7명이 목욕탕 관련입니다.

이들은 목욕탕을 이용했거나,
목욕탕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했습니다.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 환자는 
217명으로 늘었습니다.

목욕탕 업소 종사자 1명도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업소는 진주시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지난 13일 부터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상대동 주민 및 목욕탕 등 3개 시설 방문자는 행정명령에 따라 
오늘부터 25일 까지 반드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반면 거제 조선소 직원 감염은 
진정 국면입니다.

어제 대우조선과 협력업체 2천4백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환자는 2명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조선소 근무자 2만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 검토를 일단 보류했습니다.

대우조선도 오늘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변광용 / 거제시장
“사업장은 근로자 중 의심증상시 업무 배제, 
근로자 증상 감시 및 사업장 공유공간 관리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한편 오늘부터(23일)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경상남도는 다음달부터 시작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예방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예방 접종으로 면역이 형성되면 좀 더 안전한 가운데 
경로당 방문과 가족간의 만남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적극적인 예방 접종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천751명입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서윤식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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