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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6일부터 백신 접종, 1분기 5만 2천여명 대상

[앵커]
오늘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서 경남에서도
오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음달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의 약 2%인
5만 2천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신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1분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경남도민은 5만 2천여 명입니다.

요양병원에 입원중이거나 종사하는 5만 천여명 중 
2만 2천여명이 오는 26일부터 가장 먼저 백신을 맞습니다.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결정이 3월 말 이후로 
연기됨에 따라 만 65세 미만 종사자가 대부분입니다.

다음달 8일부터 삼성창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만 2천여명이 접종을 시작하고

이어서 119구급대와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6천 7백여명도 다음달 중 접종을 받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
자체 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하거나 
시설별로 계약된 의료기관 의사가 방문하여 접종합니다."

영하 70도의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해
접종센터에서 맞아야하는 화이자 백신은 
2월 말에서 3월 초 국내에 도입될 예정으로, 

경남의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천 5백여명에게 접종합니다. 

이달 중 마산체육관에 백신접종센터가 시범 설치되며 
냉장 백신 접종을 신청한 민간병원 천 117곳의 
명단도 곧 확정될 예정입니다.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달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81만명 중 약 2%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19세에서 64세 성인 접종은 오는 9월쯤 마무리될 걸로 보이고,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 계획은 
보건복지부가 다시 수립중입니다.

한편 경남에선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설 연휴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 중 5명 이상 가족모임으로 
확진된 12명에 대해선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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