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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총선 현장] 낙동강벨트의 격전지 양산시갑*을

◀ 앵 커 ▶
MBC경남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16개 선거구의 후보자와 공약을 소개하는
'총선 현장'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낙동강벨트의 격전지인
양산시갑과 양산시을 선거구를
문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시갑 선거구.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붙은 가운데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가
가세해 3파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외경제연구원장을 지낸 경제 전문가임을
내세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부산대 유휴 부지 국제의료단지 개발과
어린이 행복 벨트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 INT ▶양산시갑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
\"아시아에서도 인정받는 그런 국제의료단지가 조성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양산의 미래 먹거리도
자연적으로 생기고 양질의 일자리도 생기고...\"

3선 의원의 관록을 앞세운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는 부산대 유휴부지
동남권 의료클러스터 조성과
남물금 나들목 확장을 통한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등을 공약했습니다.

◀ INT ▶양산시갑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
\"(부산대 유휴 부지에) 첨단 업무 단지 그리고 각종 벤처기업 등 첨단 바이오 의료 산업
중심의 양산 메디 허브 시티를 조성을 해서
우리 양산 경제를 완전히 살리겠습니다.\"

국무총리실 부이사관을 지낸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하천 부지를 활용한 교통난 해소와
법원과 검찰 관할권 부산 이전 등을
약속했습니다.

◀ INT ▶양산시갑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
\"(교통난을) 해결할 방법을 찾은 거예요.
뭐냐. 양산천 양 변에 2차선 도로.
부지가 있지 않습니까. 한강 가면 한강 부지
있듯이. 거기에 2차선 도로를 내 가지고
한 쪽에는 직진 차선, 한 쪽에는
빠지는 차선...\"

지난 2번의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양산시을 선거구에선
경남도지사 출신의 여야 후보가
18년 만에 맞대결을 펼칩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웅상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과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등을 공약했습니다.

◀ INT ▶양산시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광역 교통 체계가 매우 중요하고 또 주민들
생활을 부산 울산에서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번 웅상광역철도가 한 20년
숙원사업이었는데 올 6월에 마무리돼서
내년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지역구를 옮겨 4선에 도전하는 김태호 후보는
웅상공공병원 설립과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대기업 유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 INT ▶양산시을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웅상중앙병원을 빨리 정상화시키는 거다.
그래서 건강한 인수자가 나타나서 제대로
정상화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고요.
장기적으로는 10만 도시에 걸맞은 공공의료원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여야 모두 낙동강벨트에 공을 들이면서
승부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양산시 유권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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