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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해경 '신속 출동' 위한 SOS구조 버튼 확산 나서

◀ 앵 커 ▶
대부분의 선박에는
SOS구조 버튼이 설치돼 있는데요,

사고 위치를 바로 전송하기 때문에
구조대가 현장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줄여 줍니다.

하지만 어민들의 활용도가 매우 낮다고 합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

◀ 리포트 ▶
바다 한가운데 낚시어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선장은 재빨리 SOS구조 버튼을 찾아
3초 이상 길게 누릅니다.

같은 시각 해경 파출소 모니터에는
구조 신호가 붉게 빛납니다.

조난 신호를 보낸 선박의 위치가
해도 상에 바로 나타나고
구조대원들은 사무실을 박차고 나갑니다.

경비정에 올라탄 대원들은
순식 간에 채비를 마치고
사고현장을 향해 출항합니다.

◀ INT ▶
김재국 / 낚시어선 선장
\"(1:10~16)안전이 최우선인데요 저런 기계가 달려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1:22~25)효과는 저한테는 엄청 크다고 봅니다.\"

전화로 신고할 경우
119와 해경 상황실, 관할 파출소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음성통화로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박에
SOS구조버튼이 설치돼 있지만
활용률은 극히 떨어집니다.

------[CG]---------
실제로 통영해경 관할의
SOS구조 버튼 활용 빈도는
지난 2021년 어선사고 108건 중 3건,
2022년 102건 중 3건,
지난해 164건 중 9건 등
5%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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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어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SOS구조 버튼 직접 누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INT ▶
강황인 / 통영해경 안전관리계장
\"(00:10~17)어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손이 먼저 기억하고 무의식 중에 구조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입니다.\"

특히 급박한 사고 상황에도
한눈에 버튼을 알아볼 수 있도록
야광 스티커 3천개를 제작해
어선에 배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성오..
정성오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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