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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낙동강벨트 사수" 당 지도부 전면..경남 화력

◀ 앵 커 ▶
선거가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 경남을 집중공략하고 있습니다.

낙동강벨트처럼
승부를 점치기 어려운 격전지를 중심으로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한 여야의 세 대결이
한층 가열되는 형국입니다.

박종웅 기자
◀ 리포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달 25일에 이어 열흘 만에 다시
경남의 격전지를 찾아
정권심판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SYNC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런 식으로 나라살림하고 이런 식으로
국민의 삶을 망치고 이런 식으로 이 나라
미래를 훼손하면 엄정하게 책임질 수 밖에 없다는 걸 여러분께서 확실하게 보여주시겠습니까\"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창원과 김해, 양산 등지를 다니며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4년 전 김해와 양산에서 3석을 따낸
민주당은 이번에 경남에서 8석을 목표로
낙동강벨트 등 박빙지역을 중심으로
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샙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거제와 양산 등지를 돌며
총선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SYNC ▶문재인 전 대통령
\"이 정부가 좀 정신 차리도록 그렇게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 양산 시민들께서
함께 해주리라 믿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낙동강벨트 등
경합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해
당 지도부가 전면에 나섰습니다.

일주일 새 경남을 연거푸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른바
이재명,조국 심판론인 이조심판을 앞세워
야권의 정권심판론 차단에 힘을 쏟았습니다.

◀ SYNC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중에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 처럼
범죄 혐의 주렁주렁 달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런데 왜 그런 사람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게 놔두려 합니까?\"\"

한 비대위원장에 이어 창원지역 후보지원에
나선 국민의힘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낙동강 벨트 등 전국적으로 선거가 많이
어렵다며 이번 선거가 잘못되면 나라가
망한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 SYNC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이 200석 운운하고 있는데 200석 되면 나라 어떻게 되겠습니까? 대통령 2년밖에
안됐는데 탄핵시키려고 달려들지 않겠습니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창원과 김해와 양산, 거제 등
경남의 의석을 하나라도 더 차지하기 위한
여야의 벼랑 끝 승부가 치열한 가운데
모레(내일) 사전 투표가 시작됩니다.
mbc news 박종웅
박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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