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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국힘 공천 반발 확산..경선 요구

◀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공천 결과에 대한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해진 의원을 전략 공천한 김해을에선
예비후보에 이어 당원들까지 반발하고 있고
사천과 양산, 진주 등지에서도
내홍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철진 기자!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김해을 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1대에 이어 이번에도
전략 공천을 선택했습니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의 조해진 의원을
김해을로 공천한 겁니다.

잇따른 전략공천에 예비후보들은 물론이고
당원들까지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해을 당원들은
\"조해진 의원 공천은 당과 지역을 위해
밤낮으로 땀 흘리며 헌신한 당원들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행위\"라면서
공정한 경선 시행을 요구했습니다.

◀ SYNC ▶유필연/국민의힘 김해을 지역구 당원
\"경선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조해진이 경선에서 탈락할까 봐 두려운 것인가.\"

또 경선 요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도
항의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김병목/전 국민의힘 김해 당원협의회 회장단 대표
\"저희들이 10%라도 당선될 확률이 조해진 후보에게 있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습니다. 필패의 길을 우리가 뻔히 보고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조 의원 공천에 반발해
중앙당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국민의힘 김해을 예비후보 5명은
경선이 치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 SYNC ▶김성우/국민의힘 김해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이것이 국민의힘이 주장하고 있는 공정한 시스템 공천인지, 이기는 선거 전략인지에 대하여 김해시민과 예비후보들은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한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선
경선 후보 자격 논란이 일었습니다.

서천호 예비후보가 사면·복권 되기 전에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해 경선자격을
상실했다는 겁니다.

◀ SYNC ▶박종순 사천시민참여연대 대표/
\"공천룰에 위배 되는 행위로 서천호 예비후보를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컷오프 할 것을 강력히 탄원합니다.\"

강민국 의원이 단수 공천된 진주을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공천이란 반발 속에
김병규, 김재경 예비후보가 이의신청을 했고,

김태호 의원이 단수 공천된 양산을에서는
윤종운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에 대한
명확한 답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5선인
창원의창구의 김영선 의원이 돌연
김해갑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 민심은 또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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