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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판가름...경남 총선 관전 포인트?

◀ 앵 커 ▶
낙동강벨트를 비롯해
여야의 22대 총선 승부가
이제 내일(10) 국민투표로 판가름납니다.

수성이냐 탈환이냐,
정권 심판이냐 정권 안정이냐
경남의 총선 관전포인트를
박종웅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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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벨트 등 경남 격전지 승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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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경남의 민심은 어디로 향할까?

이번에도 경남지역 최대 승부처는
역시 낙동강벨틉니다.

경남 4곳을 비롯해 경남.부산 낙동강벨트에
걸린 의석은 모두 10석,

한강벨트와 함께 여*야가 막판까지
공을 들인 격전집니다.

18년 만에 낙동강 전선인 양산을에서 다시 만난
두 전직 경남지사의 맞대결을 비롯해
김해 갑과 김해 을 역시
민주당의 수성이냐 국민의힘의 탈환이냐,
양 진영의 명운이 걸린 한판입니다

낙동강벨트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후보의
막판 단일화 결렬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되는 창원 성산을 비롯해
경합지역인 창원 진해와 거제 역시
정권심판이냐 보수집결이냐가 판가름날
지역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창원 의창구와 진주 갑까지
접전지에 포함한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3석에 더해 8석까지,
국민의힘은 경남 16석 전석 당선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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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돌풍 경남에서도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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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바람이
보수 강세지역인 경남에서도
어느 정도 통할 수 있을까?

원내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목표한
두 자릿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
총선 결과 민심의 향방에 따라
국정을 뒤흔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납니다.

◀ INT ▶조재욱 /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만일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더 많은 득표를 한다면
유권자들이 여당 뿐 아니라 민주당에게도
경각심을 주는 메시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교비정규직 출신으로
창원 의창 지역구 진보당 예비후보로 뛰던
정혜경 후보는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
범야권의 비례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게 돼 당선권인 5번을
받아 두고 있습니다.

정혜경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다면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처음 국회에 입성하는
것으로 여기에 더해 경남의 국회의원 수가
17명으로 사실상 한 명 더 늘어나는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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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사전투표..투표율 70%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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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를 넘어선 사전투표율은
경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역대 총선 사전투표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그만큼 이번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는 것으로 본투표를 거쳐
최종 투표율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도
관심삽니다.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투표율 66% 넘어,
지난 대선 때 처럼 70%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여야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미 역대급 사전투표율에 대해
정권심판과 정권안정을 바라는
지지층 결집이라는 상반된 해석을 내놓고 있어
어느 쪽이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고 있는지
이번 총선을 통해 제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MBC NEWS 박종웅 ◀ END ▶
박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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