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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남]특산물로 만든'이색 빵'

◀ANC▶ 조선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거제시가 특산물로 만든 이색 빵들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관광객들의 입맛도 잡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진데요. 정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비닐하우스 안에 '산 속의 고기'라 불리는, 경남 거제 특산물 '백화고' 버섯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S.U)세계 10대 항암식품인 백화고 버섯은 음료나 비누,치약 등 다양한 제품으로도 개발돼 해외 수출길에도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 백화고 가루를 섞어 만든 빵이 출시돼 좀 더 쉽게 백화고를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엄덕주 /백화고 버섯 재배 "백화고에 들어 있는 항암 성분, 베타글루칸 성분, 다이어트 성분 이런 것을 저희들이 수시로 항시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해서.." 유자를 넣어 만든 '유자빵' 역시 거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빵입니다. 1년 내내 맛 볼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선 유자청보다 더 인기가 좋습니다. ◀INT▶김보라/관광객 "부담감 없이 거부감 없이 먹기 조금 편한 것 같고 이렇게 만들면 간식거리로라도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알로에로 만든 '알로에 만주'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이름 붙여진 '몽돌 빵'과 '섬꽃빵'까지.. 내년엔 거제 포로수용소를 주제로 한 '눈물 젖은 빵'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INT▶옥치군/거제농업기술센터 계장 "우리 시에서 각종 생산되는 농식품을 우리 지역은 물론이고 동남아를 비롯한 수출 확대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선도시 거제가 '이색 빵' 개발로 불황 속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ND▶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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