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수) NC의 토종 선발의 한 축을 맡을 구창모선수가
첫 스프링캠프 라이브 피칭을 시작했다.
지난해 리그 마지막 허리 피로 골정 부상 후,
실제 타자를 상대하는 투구는 거의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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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잘 준비해서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왔다.
빠른 직구를 던져 봤는데 상대한 선배들이
좋게 이야기해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우측내복사근이 손상되어
5월에야 시즌 경기에 합류했지만,
부상 복귀 후 ,10승 7패로
생애 첫 두자릿 수 선발 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 허리 피로 골절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빠지고
2019 WBSC 프리미어12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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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아쉬웠던 2019년 시즌 마지막을 보낸
구창모선수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변화구를 잘 다듬고,
작년에 컨디션 좋았을 때처럼 몸을 잘 만들며 준비하겠다.
앞으로의 평가전에서도 결과를 생각하기보다는
곧 시작될 시즌을 목표로 내가 다듬어야 할 부분을 테스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갖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NC다이노스는 미국 현지시간 오는 21일(금), 23일(일) 오후1시에
KT위즈와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