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진주에서 개최된
진주 아시아 역도 선수권 대회에 통역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학생입니다.
진주시가 처음 개최하는 국제 대회이고 미흡했던 부분들은 이해합니다.
아랍어, 중국어 등 각종 외국어 능력자를 진주까지로 모집하는데 비해 기본적으로 제공 하지 못했던 숙박, 불확실한 자원봉사자들의 업무 지시, 갑자기 예산문제라면서 티셔츠 한장 제공하지 않았던 유니폼 등이있습니다만
모집공고와 봉사 신청서에도 명시되어있는 실비를 이제와서 지침변경으로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일일 실비 15,000원 조차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하는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란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자의에 의해서 내가 가진 능력을 나눔하는것은 맞습니다만 지금 이 상황은 봉사라는 방패뒤에서 고능력자들을 그저 부려먹은 공짜인력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한다는 진주시가
첫 단추부터 이렇게 엉망인데 어떻게 더 많은 국제 대회를 유치한다는지 이해를 할수가없습니다.
이 상황을 공론화 시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