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시장 블루스 (본)
- 새해맞이 새조개 맞이 -
어시장에서 심봤다.
몸값 단단히 오른 새조개
기후위기로 면상 보기 힘든 요녀석을 삼천포 용궁시장에서 발견
발이 새부리를 닮아서 새조개라는데, 그 맛도 찰질 조류맛?
“조개를 먹었는데 왜 치킨맛이 나지?”
뜨거운 물에 8초 담갔다 먹는 겨울 별미 거기에 초장집 이모의 수제 수제비로
마무리하면 한파 제대로 물리치는 기운이 샘솟는다!
새조개 샤부샤부로 우정을 다지는 똥군해녀들의 새해맞이 그 현장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