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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 확진, 일상 속 감염 계속

[앵커]
잠시 주춤하는 것 같던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늘고 있습니다

사흘 전에 한 자릿수였는데 
오늘만 서른세 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일상 속 감염 같은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신은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
지역별론 창원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 6명, 
진주 양산 각 5명, 밀양 3명, 사천 통영 거제 산청 각 1명입니다.

지난 10일 35일 만에 한자리 수를 기록하며, 
다소 안정세에 접어드는가 했지만 다시 확산하는 겁니다.

우선, 김해와 사천에서 확진자 2명이
사천 유흥업소 관련으로 분류됐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됐던 진주는 공군교육사령부 훈련병 2명을
포함해 5명이 확진됐는데, 6일째 한자리 수 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가 많으므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인 14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의 접촉자가 대부분인만큼, 방역당국은 
통제 가능한 범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봄 나들이철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방역당국은 스승의날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찰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는 가능하지만,
사찰 내 음식 섭취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가족 간에 행사를 할 수 있는 봄 날씨가 이어지는 주입니다.
필수적인 경제 활동 외 지인 모임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창원의 80대 남성이 
어제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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