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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R)"이젠 덜 달고 덜 짜게 먹을 거예요"


◀ANC▶
우리나라 청소년 중 30% 정도가
비만이나 과체중이라고 하는데,
주 원인은 과다한 당류 섭취입니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데요,
정부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영남지역에서
저당*저염 먹거리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김태석 기자.

◀VCR▶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덜 달고 덜 짠 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설탕이나 소금을 조금 넣은 재료에다가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들어
오븐에 굽기를 15분.

예쁘게 빚어진 과자를
종이상자에 넣어
선물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마산YMCA가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당이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식생활교육에 나섰습니다.

조리실습 시설이 완비된
초대형 특수차량을 운행하며,
학급 단위로
저당*저염 튼튼 먹거리 교육과
간식만들기 체험을 펼칩니다.

◀INT▶ 박가영 / 마산YMCA 간사
\"올해 부울경, 대구, 경북, 충청지역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갈 예정입니다. 회차는 375회차로 진행되고, 학교는 84개 학교에서 (진행됩니다).\"

아이들은 설탕 무첨가 표시는
설탕은 없지만 설탕 외의 감미료가 들어갈 수 있고, 소금대신 자연조미료를 사용하며,
외식 때는 '싱겁게'와 '소스 따로'를 주문하는 것도 알아갑니다.

◀INT▶ 최현아 / 창원 사화초 4학년
\"탄산음료를 자주 먹었는데, 배우고 나서, 탄산음료를 적게 먹고, 건강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반투명CG)
국내 청소년의 비만이나 과체중 비율은
2019년 24.4%, 2022년 29.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의 주요 원인인 당류 섭취 비율은
탄산음료 등 음료류, 과자와 빵류, 면류,
유가공품 등이 많습니다.

뇌줄증, 고혈압, 골다공증 등
성인질병의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의 1일 섭취 권고량은
소금 한 스푼 정도인
2천밀리그램이지만,
우리나라는 1.5배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INT▶ 박소현 / 창원 사화초 영양교사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아이들이 조금 더 당을 적게 섭취하고 저나트륨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급식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튼튼 먹거리 탐험대는
5월 5일 대통령실의 어린이 날 행사에 초대받아
저당 저염교육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석.
◀END▶
김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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