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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부동산 침체 속 아파트 입주 물량까지 풀려

◀ 앵 커 ▶
이달(5월) 4천3백여 세대를 시작으로
경남에선 올해 1만 9천여 세대
아파트 입주 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건데요,

부동산 공급량이 늘면서
경남지역 매매가와 전세가의 반등은
올해 말까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 리포트 ▶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집니다.

모두 1400여 세대로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합니다.

이 단지뿐만 아니라
주변 아파트 거래 물량도 나오고 있습니다.

◀ SYNC ▶대원동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입주하실 분이 인근에 다 포진을 하고 계시거든요. 실질적으로 이사를 가시는 분들 옮기실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올해 경남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9천 132세대.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5월 한 달만 놓고보면
창원, 양산, 진주 등 4천 362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부동산 매물도 늘고 있습니다.

[CG]
5월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창원시 성산구의 경우 올초(1월1일)에 비해
18.4%, 의창구 14.7%가 증가했습니다.

양산은 8.9%, 진주는 0.8%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공급 물량이 늘면서
가격은 하락셉니다.

경남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4.9로
지난해 11월 셋째 주 이후
2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도 95.5로
20주 연속 내림셉니다.

◀ INT ▶하재갑 회장/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
\"창원을 중심으로 분양 입주 물량이 지금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일시적인 주거 이동으로 인해서 매매라든지 전세 물량도 늘어나고 있고 또 가격도 최근엔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전문가들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풀리면서
경남지역 아파트 가격은 올해 말까지 하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END ▶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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