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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편성

(R)갈등 극에 달한 SM타운

◀ANC▶ 창원문화복합타운 이른바 SM타운의 준공을 두달 여 앞두고 창원시와 시행사간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개발이익금 산정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전혀 다른 의견을 내며 법적 공방까지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 ◀VCR▶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창원문화복합타운, 이른바 SM타운에 대해 창원시가 추정하는 최대 개발이익금은 2천 720억원. 시는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시유지에 미관지구를 해제해주는 등 감사에서 행정 특혜가 확인된만큼 개발이익을 환수해야 한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시행사가 반박에 나섰습니다. 개발이익은 전체 사업규모의 10% 이하, 즉 6백억원 이하로 창원시 예상의 1/4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게다가 개발이익 환원은 실시협약에도 없는 초법적인 발상이라며,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창원시 감사관과 시의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INT▶서동주 대표이사/창원 아티움시티 "당사의 개발이익이 천 545억 원이라면, 천억에 달하는 개발이익금을 그대로 창원 시청에 기부할 용의가 있습니다." 창원시는 자본의 출처와 손익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맞섰으며, 시행사와 SM측이 실시협약을 위반한 사실이 있다고 추가로 밝혀 앞으로 법적 소송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김동수 감사관/창원시 "아파트 분양을 통한 수익금으로 문화복합타운과 공영주차장을 건립하여 기부체납한 후, 창원시를 떠난 형태의 사업구조라고 판단되면 소송 등 법적 다툼도 불사하겠습니다." 양측은 또, 13억 7천만원이 드는 공영주차장 우수저류조 구조보강비를 누가 부담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S/U)준공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창원시와 시행사간 의견차와 마찰이 극에 달하면서,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제대로 운영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신은정. ◀END▶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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