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형무소 재소자 희생사건 진실규명 결정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마산형무소 재소자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하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 추모사업 지원,
역사기록 반영 등을
국가와 지자체에 권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1950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창원시 구산면 앞바다 등지에서
마산형무소 재소자 21명이
마산지구 CIC, 마산육군헌병대 등
우리 군에 의해 집단 희생된 일로,
진화위는
마산형무소 재소자인명부, 수용자신분장,
형기 종료 기록부 등의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정치·사상범이라는 이유로
마산형무소에 수감 중이었던 재소자들로,
대다수가 징역 3년 이하의
단기수 또는 미결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