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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올해 달라진

◀ 앵 커 ▶
지난해 역대급 흥행을 거뒀던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가 올해도 찾아옵니다.

주빈국인 필리핀 대사가
공동추진위원장에 합류하면서
벌써부터 대대적인 준비에 돌입했는데요,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이선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추진위원회 회의장.

주한 필리핀 대사가 들어와
공동추진위원장들과 악수합니다.

이처럼 올해부터 맘프 공동추진위원장에
주빈국 대사도 함께 합니다.

◀ SYNC ▶ 마리아 테레사 비.디존-데 베가/주한 필리핀 대사
\"5명의 추진위원장과 함께 맘프 2024에 협력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 맘프는 한국과 수교 75주년이자
주빈국인 필리핀에서 대사도 함께 해
필리핀 가수와 경제인 등 초청 계획이 마련돼
맘프의 위상은 한층 높아지게 됐습니다.

◀ INT ▶ 마리아 테레사 비.디존-데 베가/주한 필리핀 대사
\"우리는 필리핀 문화 중심에 있는 예술가들을 섭외해 올해 퍼레이드를 더 생기 있게 만들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필리핀 최고 기업인들도 모실 계획입니다.\"

지난 2005년 시작된 맘프는
각국 음식과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동시다발 문화축제 '마이그런츠 아리랑',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 st-up ▶
\"맘프에는 지금까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가 주로 참여해왔는데요, 올해는 유학생들도 함께하게 됩니다.\"

◀ INT ▶ 이철승/MAMF(맘프) 집행위원장
\"10여 개 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해왔는데요, 역대에 가장 많은 국내에 있는 외국인 체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축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맘프의 백미인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에
유학생들이 학교 이름을 걸고 행진하게 되면서
참가팀이 20팀 이상으로 늘어나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한 지난해,
맘프에 참여한 인원만 27만여 명.

온라인으로는 115개 국가에서
920만여 명이 지켜보면서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맘프 2024는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창원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에서 열립니다.

MBC 뉴스 이선영입니다.
◀ END ▶
이선영
창원 사건사고, 창원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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